[더코리아-광주] 광주자연과학고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학교 단체상 및 참가 학생 전원 입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9886명이 참가했다. 전국 초·중·고생들의 과학 발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펼치고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197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4회째 열렸다.

광주자연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특상 ‘경사를 만드는 범퍼 킥보드’ 조민웅 학생(조리과학과 1학년) ▲우수상 ‘자력 믹서기’ 석주홍 학생(식품과학과 3학년) ▲장려상 ‘흡입과 분쇄하는 낙엽 흡입기’ ▲장려상 김정아 학생(식물과학과 3학년) ‘보고 내리세요’ 김지민 학생(식물과학과 2학년) 등 참가 학생 4명이 전원 입상하고 ▲학교단체상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발명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었다. 고생한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 학교 단체상 수상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 교육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는 지난 2012년부터 특허청 지정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축구 △코딩(아두이노) △3D 프린팅 △3D PEN △레이저커팅 △목공창업교육 등 취업·창업 분야 연계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