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12일 10시 현재 58명이다. 목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8일 발생한 57번 확진자 이후 43일만이다.
12일 0시10분에 확진 판정을 받은 58번 확진자는 10대 남성으로 대학교 기숙사 동료인 서울 성북구의 확진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58번 확진자는 성북구보건소로부터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뒤 목포 자택에서의 자가 격리를 위해 모친의 차량으로 11일 목포로 이동했다.
이후 목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58번 확진자가 목포 도착 직후 목포시보건소를 방문한 뒤 자택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목포에서의 동선은 없다. 동행했던 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여동생은 58번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나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전라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으면 긴급 이송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5월2일까지 연장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 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있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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