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교육청 백양초, 내년에 우리가 해야 하는데 …

기사입력 2023.09.11 20:0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백양초, 4,6학년의 학생수련활동

    [더코리아-전남] 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나로도학생수련장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왔다. 평소 학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조화로운 심성과 협동·봉사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5학년이 없어 4,6학년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수련장과 거리가 가까운 덕분에 여유있게 도착하여 함께 활동할 미암초와 죽곡초 학생들을 기다려 세 학교가 같이 안전교육을 하였다. 해변에서 할 것을 날씨가 무더워 힘들까 봐 강당에서 구명조끼 착용법을 시작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배어서 탈출하는 이함 방법, 파도가 세게 칠 때 팔짱 끼고 모여뜨기 등을 익히고 오후에는 실제로 바닷가에 나가 장비를 갖춘 보트 시합을 할 때는 젖 먹던 힘까지 내어 노를 저었다. 또한, 이론으로 익힌 바다 생존수영을 능숙하게 한 덕분에 자유시간의 달콤함도 만끽하였다.

     

    저녁에 진행된 레크레이션은 3개 학교가 경쟁과 어울림으로 2시간이 언제 지났나 할 정도로 즐거웠고, 다음날 새벽에는 아침 체조와 산책 덕분에 뇌와 몸을 깨우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였다.

     

    오전에 드론 비행 체험 후, 레이싱 드론 시합을 할 때는 학생들의 응원 열기로 강당이 후끈하였고 자신은 물론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였다.

     

    백양초 4학년 오나연 학생은 “처음 온 수련 활동인데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활동이 다 즐거웠지만 레크레이션이 가장 좋았다. 가수 이름 맞추기에서 <카즈하>는 은수 언니가 팁을 줘서 맞출 수 있었고, 춤은 평소 유튜브에서 관심을 가지고 외워서 춤추었는데 나중에 부끄러웠다. 밥하기 활동은 언니들이 해서 맛있었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제일 높은 학년이 되니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학생수련장 주변의 300년 된 소나무들을 보면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나가야 함을 느꼈으며, 해양 활동 속에서 나 혼자서는 절대 멀리 갈 수 없음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감의 중요성도 경험한 나로도 학생수련장 체험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장기자랑.jpg

     

    정답을 맞추고.jpg

     

    자유시간.jpg

     

    안전교육.jpg

     

    식사준비.jpg

     

    산책.jpg

     

    보트를 들고.jpg

     

    모범학생 표창.jpg

     

    드론시합.jpg

     

    경기.jpg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