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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무와 배추 등 김장용 채소 안정생산을 위해 파종·정식 후 초기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와 배추는 가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전년 대비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올해는 일주일 정도 늦어져 가을무 파종 적기는 8월 중순~하순, 가을배추 정식 적기는 9월 상순이다.
무는 파종 후 본잎이 3~4장 나왔을 때 솎아 주고, 무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북 주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2회 정도 나누어 주며 1회는 파종 후 20일, 2회는 1회 웃거름 후 15일이 지나서 주면 된다.
배추는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후기 결구가 좋으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밑거름으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울러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 많은 수분이 요구된다.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구가 작아지므로 철저한 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무와 배추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는 무름병, 무사마귀병이 있다. 연작·다습·해충에 의한 상처가 요인으로 2~3년간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으며,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등의 충해는 어린잎을 갉아 먹거나 즙액을 빨아 먹는 등의 피해를 주므로 주기적인 예찰이 필요하며,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김장 채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비료 주기, 예방적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기상 및 생육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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