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첨단투자지구에 부산 명지신도시 내 자리 잡은 첨단의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하 혁신신약연구원)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Prestige BioPharma Innovative Discovery Center)

□ 첨단투자지구는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규제 특례를 부여하며, 소부장특화단지와 함께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는 소재․부품․장비 2.0 대책*의 핵심사업이다.

* 일본 수출규제 등 세계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경쟁력 강화계획

○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첨단투자지구 개요>

ㅇ(개 념) 비수도권에 첨단투자를 유치할 경우 파격적 지원과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제도

ㅇ(지정절차) 지자체‧기업이 협의하여 지정 신청하면 ‘첨단투자지구위원회’에서 심의·지정

▸지자체‧기업 업무협약 → 지정 신청 → 첨단투자지구위원회 심의 → 산업부 지정

ㅇ(유 형) 개별형(제조업 기준 30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

단지형(5만㎡ 이상, 60% 이상 수요 확보)

ㅇ(인센티브) 지투보조금 2%p 가산, 임대료‧농지보전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 올해 최초로 지정한 첨단투자지구는 6개 지자체 11곳이 신청해 위원회 심사 결과 5개 지자체 9곳이 선정됐다.

○ 충청남도, 전라북도에 각 3개, 부산시, 울산시, 경기도에 각 1개씩으로 전기차, 이차전지, 반도체, 기타 제조 분야 등 제조시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데 반해, 첨단의약 분야 연구시설은 부산이 유일하다.

<2023년 첨단투자지구 지정 현황>

ㅇ(제 조 업) 울산 1(현대차), 경기 1(기아차), 충남 3(엠이엠씨코리아(반도체), 넥스콘테크놀러지(이차전지), 아산탕정지구(반도체)), 전북 3(두산(디스플레이), 에이치알이앤아이(생산시스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차전지))

ㅇ(연구시설) 부산 1(첨단의약)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혁신신약연구원(IDC)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항체신약 및 백신 연구개발(R&D)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2021년 5월 부산 투자를 결정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혁신신약연구원(IDC)을 2022년 1월 착공하여 2024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부산시와 협력하여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지난 5월에는 동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장실습학기제,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지역 융합인재 공동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 특히, 연구소 2층을 개방형 혁신공간(오픈이노베이션, Open Innovation)으로 조성하여 생명공학(바이오) 벤처기업, 대학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R&D) 가치사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9.6% 성장하고 있어 2026년에는 56조 원 규모의 시장이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의약‧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개발‧사업화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 관련 분야 산학연 바이오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부산의 바이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