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에서는 9월 4일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지9 하는 함평영화학교 선언식을 실시하였다. 2050 탄소중립실천 일환으로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본교에서는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1학교 1실천과제로 선정하고 올 한해 실천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1집중 실천행동으로 탄소저감 운동 실천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언식 내용은 탄소중립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실천행동을 학생회 임원과 교사가 함께 안내하고, 학생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본교에서 실천하는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은 1. 빈 교실 불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2. 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3. 월 1회 메일함 비우기, 4. 다회용컵 사용하기, 5.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6.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7. 주 1회 채식 식단 운영하기, 8. 주 1회 음식 남기지 않는 날 운영하기, 9. 1인 1 반려식물 키우기 등이다.

선언식에 함께한 고2 학생은 “평소에 양치컵을 사용하고, 우유곽도 씻어서 말려 화장지도 타고 그랬어요. 선언식을 통해 우리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보려고 해요”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담당교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지구를 구하는 방법에 관하여 교육적으로 접근하고, 학교생활 중 수시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좀 더 손쉽게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한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 선언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학생들이 탄소중립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