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여성리더스클럽(회장 여순임)이 6일, 추석을 앞두고 동명여자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정 나눔 송편빚기’ 행사를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떡 반죽과 찜기 등 송편 빚기에 필요한 재료를 여순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직접 준비했으며, 경로당 어르신 35명 등 총 50여명이 경로당에 모여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면서 송편을 빚었다.

어르신들은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송편을 빚고 쪄서 함께 나눠먹으니 옛날 대가족 시절의 명절 같다” 즐거움을 표했다.

또한 목포여성리더스클럽은 점심으로 잔치국수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함께 빚고 찐 송편과 두유, 바나나를 개별포장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여순임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수고스러움은 전혀 없이 기쁨과 행복만이 남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여순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해 소외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동명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