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보건소는 치과의료가 취약한 읍·면 지역 29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한다.

학교구강보건사업은 보건소 구강 전문인력이 이동진료버스로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검진을 통해 상반기에 실시한 치아홈메우기 탈락 여부를 조사하고, 유지도 평가를 함께 진행한다.

학령기에는 평생 구강 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보건교육과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및 불소도포가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보건소는 학년별로 맞춤형 시청각 교육과 체험형 칫솔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불소도포로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주어 구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학령기 아동의 구강 건강관리는 성인이 된 이후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