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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5개 시군과 협력해 철도 승강장 안전문, 하천 가동보 등을 생산하는 11개 강소기업과 564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장흥군에서 19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시군별로 목포 대양산단에 3개 기업이 73억 원을 투자한다. (유)신안산업개발이 하천 수문(문비) 및 유입식 가동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장을 증축한다. ㈜메종은 31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활도자기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명진이앤씨는 LED조명기구 및 각종 분전반, 배전반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나주 혁신산단에는 3개 기업이 238억 원을 투자해 8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디에스강재는 150억 원을 투자해 축사, 공장 등 지붕 자재용 PE폼 성형강판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대우중전기는 한전 납품과 해외시장을 겨냥해 주상‧지상 변‧전압기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동남은 가스절연개폐장치 및 개폐기류 제작공장을 증설한다.
광양 옥곡면 신금공단에는 철도 승강장 안전문 생산 강소기업인 ㈜SKDHI-TEC이 39억 원을 증설 투자해 유럽권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 ㈜SKDHI-TEC은 기존 스크린도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서로 다른 열차가 운행하는 역사와 곡선 승강장 등에 설치할 상하 스크린도어를 생산하고 있다.
광양 국가산단에는 ㈜에쓰에프씨가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한 석회를 가공해 각종 공업용 원료로 쓰는 중질탄산칼슘과 특급 생석회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장흥 바이오산단에는 ㈜서광이 54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재생 소재를 활용한 인공어초와 어망추 등 친환경 해양 어구를 생산,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선다. ㈜엔에스는 70억 원을 투자해 미곡종합처리장을 건립, 양곡의 생산․유통․판매를 일원화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병용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투자협약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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