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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진도에 129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 광양시, 진도군과 협력해 농수산업 관련 기업과 22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는 ㈜디와이에코사이언스가 142억 원을 투자해 완효성 비료 생산 및 포장 자동화 설비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을 갖춘 합성비료 제조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한다.
광양에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봉강면에 40억 원을 투자, 미생물 코팅 자동화 및 비료 포장 설비 등 유기질비료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진도에는 ㈜서부물산이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45억을 투자해 전복 스테이크, 자숙문어를 제조하는 세척 및 포장 시설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진도에 총 12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전 세계는 모든 산업의 토대가 되는 제조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핵심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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