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일과학고등학교(교장 장미옥)는 2023년 8월 24일(금)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23’에서 2학년 서지욱·심규호(팀명 : 토트넘, 지도교사 추아연)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하여 올해로 13회를 맞이한‘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관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고등학생 대상 창의적 아이디어 산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해결 등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실시되었다.

서지욱·심규호 학생은 소음과 환경파괴 등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향의 바람을 활용해 높은 효율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전자기 유도현상을 활용한 정다면체 형태의 풍력발전기를 고안해 이번 대회 은상을 자치했다. 이는 소음이 없어 도심에서도 활용가능하고, 용도에 따라 형태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정다면체 형태의 친환경 발전기라는 점에서 ‘다정한 풍력발전기’로 이름 붙여졌다.

은상을 수상한 두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평소 상상해온 아이디어를 실현 시키고, 좋은 성과도 거둘 수 있어서 뿌듯하다. 학교의 메이킹 시설 등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수월하게 연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연구를 이어가 지구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도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미옥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아낌없이 실현해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과학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유명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격과 한화그룹 입사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