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 Wee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Wee)풍당당’집단프로그램과 ‘위(Wee)로’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하고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학생 참여중심 상담 활동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방학에도 공백 없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위(Wee)풍당당’집단프로그램은 지난 8월 2일(수), 3일(수) 이틀에 걸쳐 ‘나만의 작은세상’이라는 주제로 푸드테라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발적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었다.

가정방문상담인‘위(Wee)로’ 프로그램은 정서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지속된다. 가정방문시에는 학생들과의 만남 뿐 아니라, 보호자들과 함께 만나 학생들의 가정환경 및 현재의 심리적 상태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보호자 역할의 중요성 및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은 “방학이 되어도 다른 계획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상담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기분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의 감정 기복이 심해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상담선생님을 만나면서 아이를 좀 더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이번 Wee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들에 대한 심리⸳정서적 예방치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