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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전 대덕구]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9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북상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덕구 등 대전지역은 9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간 강수량은 최대 152mm, 바람은 10일 오전 11시 최대풍속 13m/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이 예상된 지난 2일부터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와 일선 12개 동에 풍수 피해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을 시행토록 하고, 위험 요소 제거 등 주요 조치사항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이어 지난 7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매우 세력이 강한 태풍인 만큼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찰 활동을 펼쳐 구민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는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장 및 응급 복구지역 긴급 안전점검 실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사전 대피 조치 △간판,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사전 고정 조치 △강풍 대비 주요 사거리 그늘막 접기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풍 집중 영향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위험 상황 홍보 △선제적 비상 대응 및 현장 상황 관리 △하천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위험 지역 사전 통제 및 주민 대피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여느 해보다 유난히 많은 호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민들도 기상예보를 예의주시 해주길 당부 드린다. 대덕구 전 공직자들은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사전 통제와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실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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