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디지털 기반 수업을 혁신하고자 디지털 선도학교를 선정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초 2개교(도산초, 울산양정초), 중·고 2개교(이화중, 울산외국어고)로 모두 4교이다.

이들 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민간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교과과정 프로그램(코스웨어)을 활용한 수업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 교과과정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이 학생 수준을 진단해 최적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보조교사 기능도 수행하는 등 학생 개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앞으로 선도학교는 학교 내 디지털 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역량과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방법을 혁신하고 인공지능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교사의 학습코칭을 제공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사 역할 변화 등 과제를 수행해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의 운영을 돕고자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초·중등 선도학교를 확대·운영해 울산형 디지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은 인공지능과 빅테이터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개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사 역할 변화를 선도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 학교에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