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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도암면의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액이 총 9천만 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올상반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은 지난 3일 전남공동모금회 도암면 지정기탁 계좌에 2백만 원이 추가로 후원되면서 일시기부 7천4백만 원과 정기기부 1천6백만 원을 포함 총 9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도암면 행복천사 기부 계좌에는 월하마을 주민들과 도암 출신 늘푸른조경 박명섭 대표가 각각 5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도암초등학교 51회 동창회에서 100만 원을 기부했다.
도암면 월하마을(이장 김현수)은 매년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박명섭 대표는 강진읍에서 조경업을 하면서 오래전부터 마음먹고 있던 고향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 특히 도암초등학교 51회 졸업생 29명은 이날 전달한 기부금 외에 매월 1만 원씩 후원하는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해 더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시작한 상반기 사업은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 급식이 실시되지 않아 결식과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이다.
도암면 소재 식당과 개별 가정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져다준 반찬에 여성자원봉사단체가 순번제로 참여해 당일 모아진 반찬 외에 부족한 반찬을 추가로 조리 배달했다.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40명의 대상자들에게 직접 배달하고 말벗서비스 등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또한 집수리 재능기부자들의 모임인 행복드림 봉사단은 용산마을 독거노인 가구의 기름보일러 수리하고 후원금을 통해 보일러의 기름도 가득 채워드렸다.
지원을 받은 할머니는 “기름탱크가 적어서 주유소에서 배달을 안 해주니 매번 택시로 기름을 받아와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오늘 천사 같은 분들이 도와줘서 살맛 난다.”라고 기뻐했다.
도암지사협은 올해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된 기탁금으로 상반기 10개 사업에 2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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