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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동 접수창구에서 자원봉사 손길
[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재난지원금 업무 ‘현장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은희)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재난지원금 신청 업무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남평읍을 비롯한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일일 56명씩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방역수칙 홍보, 발열검사, 신청인 간 거리유지 등을 안내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은희 회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 줄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수고보다는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보람의 봉사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와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여성회 등 15개 단체, 19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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