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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평창 6,692세대 배관망 순차적으로 구축·보급, 향후 미공급지역
체계적 지원 확대
[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삼척시와 평창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가스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산업부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20일 개최된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산업부의‘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삼척시 2개 읍면, 평창군 3개 읍면 총 6,692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1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된다.
LPG 배관망은 기존의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 가스공급 방식으로 △LPG공급시설(저장탱크) △LPG배관망(공급관) △세대내 배관 및 사용시설 등 전주기 가스공급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고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 기반시설(인프라) 개선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높다.
또한, LPG는 등유대비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등이 적게 배출돼 경제적 편익 외에도 온실가스 절감, 환경편익 등 사회적 편익도 증대 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를 일부 지원할 방침이며, 이와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접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LPG) 조성사업(소관부처:행안부)에 대해서도‘2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방 인구소멸시대에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낙후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미공급지역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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