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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계림초 교사들의 특별한 수업나눔 프로젝트 ‘수업으로 하나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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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계림초 교사들의 특별한 수업나눔 프로젝트 ‘수업으로 하나 되는 날’

매월 1~2회 학교 전체 교원·외부 교원 참여하는 공개 수업 진행
동료교사들과 수업 협의회를 통해 수업 전문성 신장

★ [사진] 광주계림초 교사들의 특별한 수업나눔 프로젝트 ‘수업으로 하나 되는 날’.jpg

 

[더코리아-광주] 광주계림초등학교(교장 김미정)의 특별한 수업 나눔 프로젝트가 화제다.

 

광주계림초에서는 월 1~2회 전체 교사들이 참관하는 공개 수업 시간이 펼쳐진다. 공개 수업이 열리는 날 6교시가 되면 계림초 교사들은 하나둘씩 공개 수업을 하는 학급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이번 달 공개 수업의 주인공은 1학년 최경신 선생님이다. 공개 수업자로 정해지면 수업일 한 달 전부터 수업 설계와 준비에 들어간다. 공개 수업으로 더욱 양질의 수업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업자는 동 학년 동료 교사들, 수업 지원팀과의 활발한 협의를 통해 수업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수업은 ‘더운 여름철에 사용하는 도구 알기’를 주제로 정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수업에는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던 수업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광주계림초는 학생의 배움을 이끄는 수업에 초점을 두고 기본이 탄탄하며 삶과 연계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수업도 일상생활과 연계한 학습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가 대단히 높았다.

 

공개 수업이 끝나면 수업 협의회가 진행된다. 협의회에는 참관한 동료 교사들의 다양한 생각과 피드백들이 오고 간다. 수업을 직접 들은 학생을 인터뷰해 그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협의회를 통해 계림초 교사들은 평소 고민해왔던 수업 기술과 방법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또 최근 교육 이슈에 대한 정보들을 발 빠르게 공유하며 교육적인 방향으로 수업에 어떻게 반영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특히 계림초의 공개 수업은 다른 학교 교사들에게도 열려있다. 이번 달 공개 수업에도 15명의 타 학교 교사들이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계림초의 수업나눔 프로젝트는 주변 학교에까지 수업 전문성에 대한 열정을 전파하고 있다

 

어떤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공개를 꺼리곤 한다. 수업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전문성을 평가받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져서다. 하지만 광주계림초 교사들은 다르다. 계림초 교사들은 수업을 동료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수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학기에만 벌써 일곱 번의 수업 나눔 시간을 가졌다. 같은 학년 교사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 교사들까지 모두 모여 저마다의 관점으로 수업을 참관하며 수업 전문성 신장에 대한 열정을 빛내고 있다.

이번 달 공개 수업과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업 나눔을 통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 교사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수업에 대한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동 학년 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는 수업 나눔을 통해 단순히 오가다 한 번씩 마주치는 관계가 아닌 수업을 통해 집단지성과 동료애를 키우는 관계가 됐다”고 전했다.

 

광주계림초 김미정 교장은 “우리 계림초 교사들은 동료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수업의 전문가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를 성장시키는 수업, 학생의 삶을 이끌고 밝히는 수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사들이 교육과정 문해력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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