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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빛가람중, 『2023. 교육주체 대토론회』로 동행하다!

기사입력 2023.07.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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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의, 토론으로 성장하는 빛가람 공동체

    [더코리아-전남] 빛가람중학교(교장 류미영)는 모두의 소중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주인공(주도성과 인성을 키우는 공동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 교육주체대토론회』를 7월 19(수), 20일(목) 이틀간 개최했다.

     

    빛가람중학교는 올해 전남혁신학교 운영 8년차로서 해마다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자발적이고 협력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의미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교육주체 대토론회’는 모든 구성원 개인의 주체성 함양 뿐 아니라 교육 주체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는 생생한 소통과 교육의 장이다.

     

    대토론회를 운영하기에 앞서 교육 주체 대표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방향과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학급회의를 통한 주제 선정, 학생 진행자 사전 연수, 개요서 작성 시간 확보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하여 보다 내실있고 효과적인 토론회 시간을 마련하였다.

     

    지난 몇 년 간의 토론에서는 ‘그린 마일리지제도’ 및 ‘교복 자율화’ 등 학교 생활 규정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규정을 개정하였으나 올해는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학생 투표를 통해 주제를 선정함으로써 학년별 주제 및 운영 방식을 다양화 하였다. 1학년은 학교 생활과 관련하여 ‘바른 언어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선생님, 친구들과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모둠을 나누어 동시에 원탁 토의를 실시하였으며 2학년은 ‘촉법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를 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학년은 탄소중립 중점학교로서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올바르게 버리기 위한 방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모둠을 나누어 심도 있는 토의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1학년은 ‘연 3회 바른언어의 날 지정 및 학생 주도의 교육 진행’, ‘교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수거에 대한 상벌점 제도 실시’,‘소중(소통존중)의 날을 지정하여 학급 특색활동 하기’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고, 2학년의 ‘촉법소년법 폐지’에 ‘찬성73%, 반대 27%’였던 사전 투표 결과는 활발한 토론을 통해 ‘찬성66%, 반대 34.5%’로 돌아섰다. 3학년은 ‘쓰레기 소각장이 설립된 지자체에 혜택 제공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영상 제공 및 교육하기’, 식용빨대 사용 및 홍보, 일회용품 보증금제 실시‘, ’일상생활 속 대기전력 줄이기 캠페인 실시‘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1학년 학부모(장OO)는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해서 이런 대토론회에 학부모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학생들이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성숙하고 훌륭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이런 토론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류미영 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과 태도에 있어서 나날이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함께 논의한 내용들을 스스로 실천으로 옮기려는 다짐과 약속이 동반되는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제안한 방안은 교내 및 지역사회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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