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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에서 ‘광영의 향기’를 만들었다.
7월 18일 광영고등학교 사서교사 황왕용은 사제지간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하여 교사 6명과 학생 14명이 참여하는 ‘광영 향수展’을 기획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광영 향수전’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인생 자체가 글의 소재임을 깨닫고 펜을 붙잡게 되는 내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향수 제작을 위하여 미리 기억할 장소, 향수 제목, 그리운 이야기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한 후, 에세이를 원료로하는 향수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였던 교사 황왕용은 “주인공이 마들렌 향으로 어린 시절을 떠올린 것처럼, 본교의 학생이나 교사들도 특별한 향기를 맡으면 떠올리는 기억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에세이를 쓰고, 에세이에 어울리는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향수鄕愁(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를 담은 물’, ‘광영 향수香水’는 동서남Book 동아리 학생 열네 분의 기억과 그리움이 핵심 원료입니다. 이야기가 담긴 향기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듯, 광영 향수가 그리움과 고향의 추억을 잘 붙잡아둘 수 있게, 언젠가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전시회는 10월 중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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