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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교육과정 초안 주요 내용 발표, 현장 제안도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201호에서 학부모, 교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울산 유치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미니 포럼(공개 토론회)을 열었다.
공개 토론회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학술마당의 하나로 열렸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울산 교육과정 총론 개발팀과 연계해 교육과정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현장 제안,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울산형 지역교육과정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윤재이 연구원이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주제 발표로 울산 유치원 교육과정·특수교육 교육과정 개발 과정, 울산 교육과정 총론 주요 내용, 유치원 교육과정·특수교육 교육과정 초안 주요 내용이 발표됐다.
현장 제안으로 교사가 바라는 교육과정,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과정도 발표됐다. 울산 유치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전체 토론도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유치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9월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한 후 10월에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울산 유치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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