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 고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수)는 무더운 여름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14세대에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고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마을별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그 결과 에어컨이 없거나 에어컨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14가정을 선정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했다.

총사업비는 14세대 770만원으로 통합사례관리사업비 350만원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420만원으로 마련됐다.

김기수 위원장은“취약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회 고부면장은 “해마다 재난 같은 폭염이 발생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제 조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내실 있는 계획으로 소외계층 없는 고부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 저소득층 위문행사, 김장김치 나눔 등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