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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관내 농공단지, 병원, 대학교,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종사자, 학생 전수검사에 나선다.
나주시 보건소 방역당국은 11일 동수농공단지(동수동76번지 일원)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수농공단지는 다양한 산업 부류의 다수 회사가 밀집된 곳으로 확진자 발생 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방역 취약 지대에 속한다는 판단에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전국 직장,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정보력이 부족해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전수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나주시는 집단 감염사례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 확진자 1명을 조기 발견, 즉각적인 방역 조치로 추가 확산을 막았다.
방역당국은 전수검사 대상 시설 대상자 전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지속적인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급성기병원 4개소(나주종합병원·빛가람종합병원·빛가람병원·NH미래아동병원)와 대학 3개교 외국인 유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또 다른 감염 취약지인 대중교통 종사자 800여명도 별도 일정 조율을 통해 시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방역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방역 조치를 통해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부터 12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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