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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집단감염 요양병원 ‘동일집단 격리 해제’

기사입력 2021.01.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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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신속 대응 조치 효과...병원 내 감염·지역 사회 전파 차단

    [ 더코리아 - 전남 화순 ] 화순군 ( 군수 구충곤 ) 7 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화순읍 소재 A 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 ( 코호트 )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

     

    지난달 13 일 동일집단 격리한 지 25 일 만이다 .

     

    6 일 화순군이 실시한 A 요양병원 관련 환자 · 의료진 · 종사자 131 명에 대한 14 차 전수 검사 결과 ,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이에 따라 화순군은 동일집단 격리 시한인 7 일 정오 (12 ) 에 격리를 해제했다 .

     

    병원 연쇄감염 최소화 · 외부 전파 차단 ... 선제 · 신속 대응 효과

     

    이로써 타지역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와 달리 A 요양병원 상황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작고 외부 전파 없이 마무리됐다 .

     

    A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12 일 간호사 1 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4 일 동안 간호사 · 간호조무사 3 명과 입원 환자 13 명이 추가 확진됐다 . 모두 17 명이 확진됐지만 , 외부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

     

    화순군의 격리 대상자에 대한 전수 검사 주기 단축 , 고밀집 병상 분산 , 비확진 환자의 타 병원 이송 · 분산 관리 , 의료 · 간병 인력 지원 등 선제 조치와 신속한 상황별 대응이 주효했다 .

     

    화순군은 동일집단 격리 대상자의 전수 검사 주기 (3 ) 를 단축해 지난달 12 일부터 19 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

     

    병원 내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이 80% 를 넘어선 상황에서 잠복 감염자 를 빠르게 찾아내 격리 조치 하는 것이 시급했다 .

     

    8 일 동안 추가 확진자 13 명을 찾아내 병실과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며 감염 위험도를 최대한 낮췄다 .

     

    구충곤 군수 , 현장 점검하며 대책 마련 ... 간호사 등 지원 의료 공백 해소

     

    동일집단 격리 직후 2 개 병동 환자 97 명을 퇴원시키고 , 지난달 24 일에는 일부 환자를 화순군립요양병원으로 옮겨 고밀집 병상과 환자를 분산 관리했다 .

     

    비확진 입원 환자 50 여 명 중 18 명을 화순군립요양병원으로 옮긴 이후 확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

     

    지난달 12 일부터 24 일까지 14 일 동안 16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 26 1 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

     

    화순군은 병원 내 연쇄감염 최소화와 지역 사회 전파 차단 방안을 두고 고민이 깊었다 . 특히 , A 요양병원 비확진 환자를 타 병원으로 옮겨 관리하면 병원 내 감염 차단에는 효과적이지만 , 외부 전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

     

    이에 구충곤 화순군수가 21 일 방역 현장을 방문 · 점검하고 환자 분산 조치 ( 타 병원 이송 ), 의료진 확보 방안 등 대책을 직접 챙기면서 화순군립요양병원 이송이 본격 추진됐다 .

     

    간호사 등 의료 인력 확충과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동일집단 격리 대상 환자를 돌볼 의료진과 간병인 공백 을 메웠다 .

     

    지난달 19 일부터 24 일까지 A 요양병원에 군 보건소 의료 인력 9 명을 투입했고 , 24 일부터는 화순군립요양병원 격리 병동에 간호사 · 간호조무사 · 요양보호사 등 6 명을 파견 · 지원해 위기상황을 관리했다 .

     

    구충곤 화순군수는 의료진 , 공직자 , 군민의 협조로 요양병원 내 연쇄감염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막아 낼 수 있었다 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은 물론 마스크 착용 , 타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 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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