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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9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537명이다.
광양에서 발생된 전남 595·596번은 부부 사이로, 어머니의 직장 동료인 광주 광산구 1207번의 접촉자들과 관련돼 검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
순천에 거주중인 전남 597번 확진자는 전남 512번과 접촉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자가 격리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광양시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접촉자 및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감염양상 중 무증상 감염자가 전체 47.9%로 높게 나타나 감염경로 조사 중 확인된 사례만 3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접촉자 조사를 통한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목포․나주지역과 찾아가는 이동버스 등 임시선별검사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도민 누구나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새해에도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종교활동․모임․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발열·호흡기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아 받드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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