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무안] 무안군 청계면(면장 최상필)은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힘든 여름철을 보내고 있는 청계면 통합사례관리대상 등 취약계층 13가구에 선풍기와 두유, 삼계탕으로 이루어진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는 주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식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자녀처럼 늘 살펴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선풍기도 오래되고 고장 나서 바꿀 때가 됐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상필 청계면장은 “최근 무더위와 긴 장마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철을 보내고 계실 사례관리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받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가까운 곳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