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 북구 효정중학교(교장 이갑이)는 11일 교내 복합문화공간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중 하나로 학생자치회와 장평규 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장 위원장과 자치회 학생 19명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책과 관련된 질문을 나누며, 학교폭력 감소방안을 놓고 토론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유형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언어폭력 해결방안과 주변에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봤을 때 대처방안,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교육방법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효정중 학생회장은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갑이 교장은 “학생, 학부모뿐만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대처방안들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