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미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느낌의 도서와 DVD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추천한다.

동부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자료 선택을 돕고, 독서의 흥미와 즐거움을 유발하고자 매월 새로운 주제로 자료를 선정해 전시하는 북큐레이션(Book curation)을 운영하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 선정 주제는 ‘파랑파랑한 색깔책’이다. 도서관은 ‘안녕팝콘’, ‘곧 수영대회가 열릴 거야!’, ‘나는 오, 너는 아!’ 등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파란색 표지의 책 10권을 유아와 어린이에게 소개한다.

2층 종합자료실에는 ‘여름으로 떠납니다’를 주제로 ‘지금, 발리’,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아이와 함께 호캉스’ 등 여행 서적 10권을 전시한다.

이용객들은 3층 디지털자료실에 방문하면 오싹한 공포 영화를 볼 수 있다. 도서관은‘모교’, ‘컨저링’, ‘어스(us)’ 등 더위를 날려버릴 공포 영화 10편을 추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매달 다른 주제로 추천하는 도서와 DVD를 접하면서 이용자들이 뜻밖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거나, 오래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며 추억을 더듬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