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25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감기 걸린 물고기’원화 17점을 전시한다.

‘감기 걸린 물고기’는 배고픈 아귀가 퍼트린 거짓 소문에 휘둘리는 물고기 떼의 소동을 다룬 이야기로 잘못된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곤경에 빠지는 물고기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내용은 소문, 거짓말, 따돌림과 같은 다소 무거운 소재와 달리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그림들은 활기가 가득해 읽고 보는 즐거움을 더 한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그림책은 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원화 전시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사항은 중부도서관어린이자료실(☎210-6537~8)로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