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과학관(관장 전인식)은 7일 빅뱅홀에서 학부모 240여 명을 대상으로‘자녀의 적성 파악과 진로설계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강연을 열었다.

울산과학관은 지역공동영재학급‘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맞아 지역공동영재학급 교육대상자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부모 200명을 홈페이지 사전 접수로 추가 모집해 학부모 강연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역공동영재학급은 우주과학영역 초등 6학년 20명과 로봇과학영역 중학교 1학년 20명으로 구성돼 연간 8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론과 활동수업, 토론, 발표 등 학생 주도형 수업에 참여한다.

학부모 강연은 진로 관련 책을 집필하고 서울시교육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조진표 대표(진로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가 강연자로 나서 아이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 방법과 사회변화의 대응에 적합한 준비 방법 등을 강연했다.

지역공동영재학급은 학부모 강연 이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8월 1일 울산과학고에 방문해 로봇·우주 관련 영재 수업을 받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인식 관장은 “이번 강연이 학부모가 학생과 진로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매년 학부모를 위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