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10일 어린이집 원장 95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등 달라지는 교육정책과 2019 개정 누리과정 안내, 유아교육진흥원 체험 시설 소개 등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원 연합 연수를 진행했으나, 어린이집 원장 대상 집합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보통합이라는 교육정책 변화 때문에 많은 어린이집 원장이 관심을 두고 연수에 참여했다.

이날 연수는‘음악의 멋’ 국악 앙상블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변화하는 교육정책, 개정 누리과정 현장 적용’ 주제 강의, ‘우리 아이 맞춤 핫플레이스’, ‘유아교육진흥원 둘러보기’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의 체험을 주관하는 유아교육진흥원 운영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연수가 개정 누리과정을 어린이집에서 적용하는 방안과 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유아교육진흥원을 직접 둘러보니 어린이집 아이들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시설이라 더욱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