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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

기사입력 2023.07.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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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매장 소비자 농촌체험(감자,블루베리) 및 로컬푸드 이해교육

    07-03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jpg

     

    07-03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참가자들이 성수면 포동마을에서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jpg

     

    [더코리아-전북 진안]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직매장(전주시 호성동 소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의 교감과 유대를 강화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70여명의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성수면 포동마을 감자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자캐기를 진행하며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윤재득 농가의 설명으로 이날 수확한 감자를 비롯해 각종 로컬푸드의 재배부터 식탁에 올리기까지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듣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으로 포동마을에서 ‘지역산 콩으로 직접 손두부 만들기’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등을 진행해 먹거리를 통한 도농상생과 공동체문화 공유에 따른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란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해, 국민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먹거리의 이동 및 유통단계를 줄여 지역먹거리 자급률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부귀면 수항리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실시하고 전주 호성동 진안로컬푸드직매장으로 이동해 장보기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으려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도농상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로컬푸드의 소비는 도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촌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 아니라 환경까지 지키는 매우 가치 있는 일임을 느낀 의미있는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1월 개장 후 2023년 6월 현재 누적 매출 260여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최소한의 수수료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진안군 관내 300여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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