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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밴쿠버 한인회와 경제·관광 등 교류 위한 MOU 체결
[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북중미 시장 진출과 통상 교류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7월 2일까지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시티 등 3개 지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에는 기계부품, 식품, 실크, IT기업 등 진주를 대표하는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으며, 밴쿠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수출상담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 기업의 북중미 진출 및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캐나다 밴쿠버 한인회를 방문해 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견종호 주 밴쿠버 총영사를 만나 진주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K-관광 콘텐츠 개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개최 등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관광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캐나다 시장 개척은 바이어의 니즈에 맞춰 직접 바이어 기업을 찾아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추진하고, 진성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면밀한 상담을 통해 진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중미 시장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중소기업 대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관계자를 만난 사전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이번 북중미 수출 상담회가 우리 시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며, 코트라에서도 인적 네크워크와 풍부한 사업능력, 값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캐나다 기업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현수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진주시 중소기업이 북중미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이번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밴쿠버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28일 토론토에서 2차, 30일 멕시코시티에서 3차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북중미 시장개척을 위해 나선 진주시 기업을 격려하고, 6월 27일 유엔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K-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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