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승리의 비결은 바뀐 체인지업이었을까?
양현종은 지난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8피안타 2볼넷을 내주었으나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6월 첫 승이자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통산 163승이기도 했다. 지난 5월26일 잠실 LG전 이후 5경기 28일만에 거둔 승리였다. 그만큼 한 달동안 주춤했다.
5월까지는 ERA 2.29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다. 6월들어 갑자기 대량실점을 했다. 2일 롯데와 사직경기에서 2이닝 9실점을 하더니 7일 SSG와 광주경기는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상상불가의 부진이었다. 이후 13일 키움전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회복세를 보이더니 18일 광주 NC전은 7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승리는 없었다. 이어 이날은 기어코 승리까지 따내며 완전 회복을 알렸다.
이날 투구에는 변화가 있었다. KIA 구단의 투구자료에 따르면 직구 60구, 체인지업 40구를 던졌다. 나머지는 슬라이더 7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거의 직구와 체인지업만 던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체인지업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체인지업은 양현종의 주무기이다.
양현종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이강철 KT 감독은 체인지업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체인지업의 그립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애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어제는 밑으로 뚝뚝 떨어지더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예전에는 체인지업이 (큰 변화없이) 스윽 들어가다 맞았을 것이다. 이렇게 뚝뚝 떨어지게 던지면 타자들이 치기 어렵다. 직구로 보여주고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했다. 우리 타자들이 찬스에서 못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진도 이것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6월초 생각하지 못한 부진을 겪으면서 원인을 진단했을 것이다. 스승의 진단에 따르면 그렇게 찾아낸 해법이 체인지업의 각으로 보인다. 163승 투수는 한때 파고에 주춤했지만 변화를 통해 멋지게 응전했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전남 해남] 땅끝해남의 여름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해남군은 올 하계 방학기간 동안 제2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총 4개의 스포츠대회를 비롯한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3만여명의 스포츠인들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우선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전국 배구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해남 브랜드 대회이다. 약 일주일 동안...
수원FC 최순호(맨 왼쪽) 단장과 선수들이 수납공간 정리 등 봉사활동을 마친 뒤 정나겸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FC 선수들이 18일 수원시 서둔동에 있는 환경부 최초 승인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동의류 수납공간 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FC 선수들이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동의류를 정리하고 있다. ...
[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를 불러들여 K리그2 2023 R22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경남FC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남은 전반 3분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하남이 헤더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선취득점 이후에도 전남은 플라나, 최성진, 하남, 미키치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30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하남이 내준 패스를 발디비아가 논...
[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에 만족했다. 광주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승원)는 7월 17일 오후 강원도 태백 고원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에만 2골을 집중시킨 지난 시즌 우승팀 강호 선문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양팀 모두 유효슈팅 없이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30여분을 넘기며 선문대가 두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 31분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
[더코리아-광주] ‘대학 축구의 강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대망의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대학교(감독 이승원)는 7월 14일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정규시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광주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팽팽하던 승부에서 광주대는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
[더코리아-전북 순창]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성공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가까운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등 국제 대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의 대회 17개 등 총 19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국의 30개의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도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상반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 등 연인원 7만 8,00...
[더코리아-서울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9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이순희 구청장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김자인 선수는 이날 주종목인 리드에서 43+를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클라이밍 단일종목으로는 30번째 우승이다. 이러한 기록은 남녀를 통들어 김자인 선수가 최초다. 앞서 김자인 선수는 지난 4...
[더코리아-경기] 경기도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장쑤 거마’와의 교류 경기를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개팀(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과 장쑤 거마 간 친선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중국프로야구(CNBL)에 소속된 장쑤 거마는 2022년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년 우승 등 중국프로야구 강팀이다. 차오지에, ...
[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3 R21 경남FC(이하 경남)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0-3으로 지고 있던 전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노건우의 추격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42분 발디비아의 득점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48분 추상훈의 극적인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 이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200여일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붐업 조성에 들어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일 계기 성공 개최 다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선수를 비롯한 청소년 선수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평창재단 유승민 이사장, 청소년 서포터즈(응원단) 등이 함께해 대회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대회 참가선수들을 응원했다. 박...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더코리아-서울]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4시 30분경에 열린 9차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리드 여자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9일에 펼쳐졌던 예선전에서는 첫 번째 루트 완등하였고,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하여 4...
[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수원FC(이하 수원F)에서 베테랑 수비수 김현훈을 임대영입했다. 184cm 80kg의 수비수 김현훈은 높은 제공권과 커버 플레이로 견고한 수비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클리어링과 인터셉트 능력이 좋은 김현훈은 빌드업을 통해 공·수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남은 기대한다. 홍익대를 거쳐 제프유나이티드(J2)에서 세 시즌을 활약한 김현훈은 후쿠오카(J1), 원난리장(중국)을 거쳐 2018시즌 경남FC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 또한 김현훈은 2021시즌 서울...
[더코리아-경기 군포] 군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주)는 지난 1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여성축구단(군-포이닉스) 창단식을 개최하고 군포시 여성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에는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군포시 체육회 서정영 회장 등 약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여성축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2월 군포시 체육회, 군포시 축구협회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월부터는 축구교실 운영을...
[더코리아-대전]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지난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배준호(MF), 배서준(DF) 선수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배준호, 배서준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로 대전시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에 복귀해서도 멋진 활약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