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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도영, 멀티홈런 기염…나성범 23일 1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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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김도영, 멀티홈런 기염…나성범 23일 1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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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나성범(34)과 김도영(20)이 연일 맹타를 터트리며 빠르게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22일 함평 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각각 우익수와 2루수로 출전했다. 나성범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도영은 1회말과 5회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날 5이닝 수비를 소화했던 나성범은 이날 7이닝을 소화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나성범은 3경기에서 9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125m 중월 아치를 그려냈고, 3회에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5회에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막강 파워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6회 볼넷,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는 등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퓨처스 3경기에서 김도영은 10타수 6안타2홈런 3타점 3볼넷으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김종국 감독은 대전 한화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나성범을 내일(23일) 1군에 합류 시킬 계획"이라며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아 합류를 결정했다. 등록 여부는 좀 더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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