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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는' 광양시 노사민정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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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알맹이 없는' 광양시 노사민정 입장문

22일 포스코 협력사 노사갈등에 상생협력 당부
"노사갈등 원인이나 배경 등 분석조차 없어"

 

광양시청 전경 2.jpg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대외적인 노사 불화 심화로 인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노사가)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이 종식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발표한 지역 내 노사갈등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서다.


그러나 포스코 협력사인 포운노조의 천막농성이 400여일 넘도록 이어지는 등 노사갈등이 꾸준히 이어져 온 상황을 고려하면 때늦은 늑장 대처라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그동안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해 왔다는 비판이다.


최근 광양지역은 포운노조의 고공농성 강제진압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의 대규모 집회, 포트엘 노사의 전면 파업과 직장폐쇄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노사 간의 대치 현상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한국노총은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광양에서 열고 지난달 말 포운노조 농성장 경찰 강제진압과 관련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전면 불참하기로 선언하는 등 포스코 협력사 노사갈등이 노정파국의 빌미로 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양시 노사민정은 이날 “이러한 일련의 상황 속에 노사문제로 인한 광양시민들의 불안과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노사 간 입장 차이 현상이 다변화․다양화되고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임금․단체협약이 노사갈등의 기본이면서 가장 큰 쟁점 요소”라며 “노사가 현 상황에 대해 성실 교섭 및 상호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노사갈등을)조속히 긍정적으로 해결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상생을 넘어 지역 사회 안정과 원활한 경제 활동을 도모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나아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광양경제 대전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광양시 노사민정 입장문에 대해 광양시의회 한 의원은 “그간 포스코 협력사 노사갈등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특히 포운노조의 농성은 400여 일이 넘는 장기적인 상황이었음에도 그간 광양시 노사민정은 한마디 말조차 하지 않고 방치해왔다”며 "이는 노사민정의 역할을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뒤늦게 나온 이번 입장문 역시 포스코 협력사에서 발생하는 노사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나 이유에 대한 분석 내지 비판조차 없는 알맹이 없는 입장문”이라며 “속 빈 강정 같은 입장문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포스코 협력사 노사갈등을 해결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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