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16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와 강진읍복지기동대(대장 서옥희)는 홀로 사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우리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강진읍에 거주하는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및 집안 청소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진읍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과 읍사무소 직원 및 복지기동대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폐가구 및 폐운동기구․ 가전 버리기 및 집안 내부 정리, 쓰레기 치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는 지난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시 선정된 수급자 세대로, 정서적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 기피로 인해, 자립의 여력이 극히 미약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또한 물건이 집안에 쌓여있어 화재 위험 및 위생 환경이 취약하였으나 이번 사업 진행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상자 김모씨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제는 물건을 쌓아놓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담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을 것을 약속했다.

김영일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