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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광산구의원, ‘광산구 대표 축제’ 성공 위한 제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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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명수 광산구의원, ‘광산구 대표 축제’ 성공 위한 제언 나서

구 대표하는 축제 ‘부재’…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 미흡
관광객 유치 위해 ‘고려인’ 연계, 시 주관 ‘임방울 국악제’ 관내 유치 주문

2-3_20230622_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강한솔 의원 구정질문.JPG

 

[더코리아-광주 광산구]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2일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광산구 지역축제 및 대표축제’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 의원은 “지역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데 광산구는 2019년 ‘광산 우리 밀 축제’ 폐지, 2021년 ‘빛으로 채우는 일상 축제’ 중단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부재하다”고 밝혔다.

 

이에 “광산구가 축제 발굴을 위해 올해 2억 5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첫 기획 단계부터 심사숙고해야 하며 구청장의 확고한 정책적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먼저 현재 추진을 계획 중인 ‘광산뮤직페스티벌’과 관련하여 “전국단위의 음악 경연대회로 치러지려면 축제의 성향과 개최 목적이 분명해야하며 시대적, 문화적, 지역적 배경과 특성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축제 장소는 접근성과 상권 및 편의시설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현재 예정된 황룡친수공원의 경우 도심과 떨어져있고 상권 분석 결과도 열악하다”며 장소 변경의 여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외국인 인구가 23%에 달하는 월곡동은 작년 ‘외사안전구역’ 지정, 고려인마을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중앙아시아 역사 테마 관광지구 사업’, 최근 ‘제1회 세계 고려인 대회’ 등 고려인을 소재로 사업과 행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구 대표축제와 연계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축제를 고려인·외국인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다음으로 축제 예산과 관련하여 “현재 편성된 2억 5천만 원 중 행사운영비는 1억 8천 6백만 원뿐인데 최근 치러진 400여 명 규모의 타 행사가 당초 예산은 9천만 원으로 편성됐지만 실제 소요 예산은 2억 원이었다”며 “규모에 걸 맞는 예산 편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결단, 시 보조금 요청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과 향후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산구는 광주의 관문임에도 시에서 추진하는 축제 중 광산구 기반은 전무하여 아무런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없다”며 “구에서 최초 시작됐던 ‘임방울 국악제’의 경우 현재는 시에서 주관하고 있지만 국창 임방울 선생이 광산구 출생인 만큼 개최지는 광산구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2020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육성과를 신설했지만 부서 내 관광을 육성하는 팀 2곳 모두 전문 인력 없이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구 대표 축제의 장기적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정된 재원으로 성공적인 지역 축제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운 일이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광산구 대표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미래먹거리가 되고, 장기적으로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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