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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 동구 ‘주전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에 들어갔다.
울산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개축 또는 새 단장(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구축하고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전초 개축공사는 건축사사무소 IDS(대표 이도형)가 설계용역을 맡았다.
학교는 대지면적 5,361㎡, 건축면적 842.22㎡, 연면적 2,804.02㎡,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다. 공사비는 113억 원이다.
오는 2024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시공은 울산 삼동 금아건설(대표 정양관)이 맡았다.
주전초는 학교 교실의 미래화를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취지에 맞게 건물 체적(부피)의 약 40% 이상을 목구조로 적용됐다.
목재는 자체 온·습도 조절 기능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탄소를 저장하는 등 기후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친환경 자재이다. 이는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학생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구환경에 대한 학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친환경 생태학습이 가능한 울산형 대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하고자 편의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시설을 구축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에너지 관련 인증 등도 취득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형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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