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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신안]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봄철 강우 일수 증가로 천일염 생산량이 평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6월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관내 6개 농협(비금・도초・남신안・북신안・임자・압해)에서 7월부터 본격적인 천일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사)신안군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고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을 독려하고, 정부와 군의 대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것을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연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천일염 품귀현상’, ‘소금 대란’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 보도로 공급량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데, 농협에 저장 중인 2021, 2022년산 천일염만 해도 2만 톤이 넘고, 올해에 생산하여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이 10만여 톤을 넘기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하루에 2천 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농・수협의 온라인(택배) 판매 중단은 양파・마늘의 정책수매 일정과 갑작스런 천일염 주문 폭주(100배)로 포장인력 부족과 물류 업체의 물량 과다로 일시 중단된 것이며, 양파・마늘의 수매가 완료되는 오는 23일 이후부터는 인력을 충원하여 유통할 계획이고, 햇소금도 본격 매입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자분들께서는 다음 달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올해 김장하는데 지장없으니 연일 불확실한 추측성 언론보도에 동요하지 마시고 ‘한국인의 DNA를 구성하는 영혼의 음식’ 고품질의 신안천일염을 산지에서 적정 가격에 구입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367ha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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