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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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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성군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두 번째 학술대회로 ‘군민이 함께하는 공원’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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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고성] 소가야의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경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6월 16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을 목표로 소가야 중심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고, 군민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과 대마도’를 테마로 고성 동외동패총의 구조와 현황을 넘어, 당시 소가야의 국제적인 입지와 역할을 확인해 국가사적으로서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5명의 발표자(엄경은 삼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동희 인제대 인문문화학부 교수, 고은별 서울대학교, 다케스에 준이치(武末純一)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교수, 김권구 계명대학교 교수)와 5명의 토론자(이영식 인제대 명예교수, 김수환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학예연구사, 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 조진선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 홍보식 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동외동패총에 관한 발굴성과와 함께 사적 지정을 위한 국제적 위상과 가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를 만들고, 그 방향성도 찾아 군민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휴식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동외동패총은 1969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9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뤄졌으며, 특히 2018년과 2022년 고성군의 ‘소가야사 연구복원사업’과 경남도의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2023년 경남도의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과 문화재청의 ‘사적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을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자료들을 축적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의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

 

발굴조사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중심광장(정상부)과 의례수혈을 두르는 환호로 추정되는 구상유구에서 수많은 토기류와 패각류(굴, 조개 등의 껍질)가 출토됐으며 구상유구 내부토에서 지배계층이 사용한 청동 허리띠 고리와 중국 왕망의 신나라 화폐인 ‘대천오십’, 낙랑계 가락바퀴 등이 출토됐다.

 

또한 생활유적을 두르는 환호와 대지조성층으로 불리는 원시적인 성곽 등이 확인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닌 삼한~삼국시대 생활중심지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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