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중구]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2023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공모 사업에서 뮤지컬, B-Boy 댄스코미디, 어린이극 등 총 3개의 민간 우수공연프로그램을 유치했다.

그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오는 6월 23일 저녁 7시 30분, 다음날인 24일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창작 뮤지컬의 매력이 빛나는 보석 같은 작품’, ‘여성적 지혜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뮤지컬’, ‘무공해 밥상 같은 뮤지컬’이라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의 지지를 바탕으로 13년간 꾸준히 공연되어 오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초연 당시부터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상을,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그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시골 할매 ‘박복녀’와 도시 할매 ‘지화자’ 그리고 두 할머니의 반려동물 삼총사인 길 잃은 ‘몽’, 버림받은 ‘냥’, 알 못 낳는 ‘꼬’가 밥과 정을 나누며 식구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서로를 이해하며 자신의 곁을 내어주면서 진정한 식구가 되어가는 소박한 이야기로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할머니 역에 강나리와 김영옥, 몽, 냥, 꼬 역에 박찬우, 김범준, 한상욱이 합류한다. 발랄한 두 할머니와 유쾌한 반려동물 삼총사의 활약에 정신없이 웃다 보면 어느새 가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공연전날인 6월 22일(23일 공연), 6월 23일(24일 공연) 오후 6시까지 문화의전당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만 공연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함월홀(2층) 현장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