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중구]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공모에 최종 선정된 ‘울산문화점빵’ 사업을 문화의 거리를 첫 시작으로, 전통시장, 태화강에서 6월에서 11월까지 총 3가지 단위사업을 40여회에 걸쳐 운영 한다.

6월 17일 토요일 문화의 거리에서 지역 30여개의 문화공방들과 함께 손잡고 매월 컬러를 주제로 ‘울산 문화점빵’의 첫 선을 보였다. 이어 6월 24일 토요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울산대표 ESG 장소로 만들기 위한 ‘태화강국가정원 환경점빵’을 열고, 친환경 실천 인증을 한 시민들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태화강 패들보드 체험 및 태화강에서의 쓰담(쓰레기담기) 렐리를 진행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ESG 체험 추진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홍보하고 리사이클링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태화시장에서 한달 내내 ‘태화시장 문화점빵 분점’을 개소하여 전통시장 상인, 전통시장 고객들과 같이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한 달 내내 만든 태화시장 막걸리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태화 청춘 막걸리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문화 점빵 축제’ 행사는 체험부스, 홍보부스, 컬러놀이터(포토존, 플레이존) 스템프 여권투어, 부대행사, 상권 상생 문화코인 등 흥미롭고 다양한 컨텐츠들로 문화의거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이중 체험부스는 30여개의 지역 문화공방들과 함께 손잡고 진행되는 만큼 매월 색다른 주제의 다양한 체험들이 제공된다. 컬러 놀이터는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2014년부터 약 10년간 추진 되어온 지역의 오랜 원도심 5색 문화예술거리 사업에서 차용한 총 5가지 컬러를 주제로 매월 색다른 컬러 젠가, 솜사탕, 컬러 자화상, 포토존, 인생 4컷, 룰렛 등으로 다채로운 분위기의 문화의 거리를 연출하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줄 울산대 릴스 댄스 팀의 춤 공연 등, 소통 라디오 등 누구나 쉽고 간단히 참여 가능한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상권 상생 문화코인을 발행해 행사장 인근 상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금액에 따라 체험 및 이벤트 참여권 차등 제공하여 지역문화와 경제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구조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은 지자체 및 문화시설·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일상 곳곳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총 55개 신청 지자체중 1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울산은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 3억을 확보 하게 되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이번 ‘울산문화점빵’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통해 울산 중구가 주민 일상 곳곳에서 창의적 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하여‘머무르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