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14일(수)부터 15일(목) 이틀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힐링 프로그램」 을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가족지원 힐링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가정·학교를 연계해 장애 학생들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의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는 가족이 짝을 이루어 참여하는 ‘가족 요가’, 자연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 받는 ‘원예치료프로그램’ 및 오늘의 가족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으로 가족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에 참여한 안좌중학교 A학생은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체험은 어색했지만, 같이 작품을 만들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압해중학교 B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요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가족사진은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민방기 교육장은 “이번에 개최한 장애 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