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 서부권역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6월 9일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서부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실무연수를 개최했다.

학교도서관 담당자(지역도서관 사서, 도서 담당 교사, 순회사서, 학부모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타지역 학교도서관 운영사례를 듣고, 보다 나은 학교도서관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사업 소개 후, 권경진 사서교사(영등포여자고등학교)가 ‘학교도서관 중심의 독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미술 및 중국어 교과 연계 협력 수업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도서관이 교육과정 전체에 녹아드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연수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7개 서부권 지역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함평·무안에서는 동일한 주제로 권경진 사서교사의 발표가, 해남·완도에서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이덕주 사서교사(송곡여자고등학교)의 사례가 소개되며, 신안·목포지역에서는 최예윤(서울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사서교사가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춘호 관장은 “이번 서부권역 담당자 실무 연수가 타지역 학교도서관의 운영방향을 참고하는 업무공유의 장이 되고,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자원봉사자에게도 학교도서관 역할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