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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8월까지 시내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8곳 전수 지도·점검… 본격적인 시설 개장에 앞서 위험요소 미리 파악·제거하고자 당초 계획보다 1달 정도 일정 앞당겨 진행
◈ 주요 점검사항은 ▲ 급·배수 및 수질 오염 상태 ▲ 미끄럼방지 조치 여부 ▲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적합 여부 ▲ 시설상 결함·노후화 상태 등
[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여름철을 대비해 오는 8월까지 시내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하절기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강도의 증가가 예상되며 코로나19 일상적유행(엔데믹) 전환에 따라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의 이용자 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의 주요 이용자는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로 시설상 위험에 노출되면 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아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안전한 어린이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8월까지 부산 시내에 설치된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전수 점검(1차 구·군 사전점검, 2차 시-구·군 성수기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당초 물놀이시설의 주 이용 기간인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의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미리 위험 요소를 파악·제거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더욱 내실 있게 확보하고자 일정을 앞당겼다.
점검대상은 부산 시내에 설치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급·배수 및 수질 오염 상태 ▲ 미끄럼방지 조치 여부 ▲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적합 여부 ▲ 시설상 결함·노후화 상태 ▲ 그 밖의 전반적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시설상의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개선명령 등을 통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물놀이시설에서 사고 우려가 큰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관리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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