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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남 입면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해마다 실시해오던 「블루베리와 어깨동무」라는 생태환경 프로그램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환경생태 교육으로 강조하는「지9하는 학교」다짐식을 실시하였다.
「블루베리와 어깨동무」는 학생들에게 환경이라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추상적 개념이 아닌 학생들이 나의 블루베리 나무를 가꾸고 수업에 적용해나가면서 직접 환경과 부대끼며 배우는 입면초등학교만의 환경 생태 교육이다.
학교 내 조성되어 있는 60여 그루의 블루베리를 아끼고 보호하고, 1학기동안 블루베리를 가꾸면서 내 친구 블루베리를 어깨동무 삼아 시도 써보고, 미술 수업도 하는 등 어깨동무 친구로 가꾸어 왔고, 6월 수확의 계절이 되어 직접 아이들이 수확을 하고 맛을 봄으로써 환경이 주는 풍성함을 직접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본교 강미다 교장은 "환경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실천하고, 직접 경험하고 환경이 주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보는 1학년 학생은“우리가 사랑해주고 가꾸었던 친구같은 이 나무가 우리에게 이렇게 맛있는 열매를 주어서 너무 기뻤고, 영원히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날 전라남도에서 강조하는「2023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다짐 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의 모든 행동이 다 중요하지만 학생들과 교직원이 집중해서 함께 실시해볼 3운동으로‘빈 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 다회용컵 사용하기’,‘주 1회 채식 식단 운영’을 우리가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할 지구를 구하는 실천행동으로 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짐식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통하여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새롭게 느꼈고, 이 다짐을 영원히 지켜나가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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