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장흥서초등학교(교장 이주영)는 지난 5월 31일 전교학생회 주관 <가정의달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생회 임원과 6학년 학생들이 부스 준비와 진행을 맡아 가정의 달을 주제로 전교생이 함께 모여 부스 체험을 했다.

장흥서초는 2022학년도에 전교학생회 주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부스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전교학생회의에서 전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전교학생회가 자주 모여 준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가장 선배 학년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6학년 학생들은 미리 체험 내용을 연습하고, 준비하여 당일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연계하여 감사한 분들께 편지쓰기, 나의 꿈을 이뤄주는 학 접기, 소중한 사람을 위한 컵케이크 만들기,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등 총 7개 부스를 운영하였다.

부스 체험은 육남매(1-6학년이 함께하는 모임)가 한 팀으로 함께하며 형, 누나들이 동생들을 도와주며 우정 팔찌를 만들기도 하고, 육남매 가족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프로그램 운영을 모두 학생들이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운영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직접 해보니 애들한테 알려주는 게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다 같이 모여서 여러 가지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육남매 애들이 내 부스에 찾아와서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전교학생회 주관 <가정의 달 기념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장흥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