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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인천 중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찾아 “항공정비(MRO) 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라며 “인천이 명실공히 글로벌 항공정비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중구가 앞장서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인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중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이 찾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조성을 추진 중인 ‘항공정비(MRO)’ 분야 전용 산업단지다.
미국 ‘아틀라스항공’이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이곳에 화물기 정비 시설을 구축하기로 한 데 이어, 올해 4월 이스라엘 ‘IAI’로부터 화물기 개조사업의 첫 해외 생산기지 유치를 끌어내는 등 글로벌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과 강후공 의장은 공항공사 관계자로부터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촉진 등 항공정비 클러스터 활성화와 산업 육성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아틀라스항공과 IAI의 국내 파트너인 ‘㈜샤프테크닉스케이(사장 백순석)’의 정비고를 찾아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실제 항공정비 산업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항공정비 산업은 지역 가치 재창조, 일자리 창출 등 인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항공사는 물론, 입주 기업 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세제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항공정비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영종국제도시 내 글로벌 항공정비산업단지 구축 등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하며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방안을 함께 논의 중이며, 지난 4월에는 글로벌 MRO 기업 투자유치와 벤치마킹을 위해 싱가포르 ST 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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