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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인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3~4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총12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인천도호부관아를 생생하게 만나는 시간 ‘렛츠古 관아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가 인천도호부관아 재현물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조선시대로 떠나기 위해, 호패를 만들고 선비복을 입는 준비 과정을 진행했으며, 문화유산 강사들과 인천도호부의 객사, 동헌, 아문 등을 돌며 각각 건물의 역할과 도호부사와 육방(六方)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호부에서 문을 출입할 때 ‘동입서출(東入西出)’이라는 전통 출입 방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조선시대 인천도호부에서 도둑이 나타나, 이를 잡아내기 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육방 미션수행을 통해 힌트를 얻어내고 도둑을 추리하는 스토리텔링 상황극이 이어졌다. ‘예방’에서 오엑스(O, X) 퀴즈를 통해 도호부와 역사 공부를, ‘병방’에서 투호, 제기, 줄다리기 등의 전통 놀이를 통해 무예훈련을 수행했으며, ‘호방’에서 ‘세금을 안 낸 사람을 처벌하기’, ‘공방’에서 ‘문학산성을 열심히 보수한 사람 찾아내기’ 등 전문 배우들이 상황극을 재현하고, 어린이들의 반응을 유도하는 과정으로 이야기 속에서 입체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재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미션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명예 도호부사로 임명되어, 지역 문화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학부모는 ‘아이가 문화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이야기를 끌어간 것이 인상적이었다. 문화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본 사업은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3 생생문화재 – 비류, 문학산에서 내일을 품다’ 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생문화재는 8월 문학산성 일대 탐방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미추홀학산문화원 032-866-39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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